- 2023 서울예술기행 제11회 소설가 박경리와 화가 박고석 - 일시 : 2023년 11월 25일(토) 10-13시 - 해설 : 한이수 연구위원 - 코스 : 북한산보문국역 집결 → 최만린 미술관 → 경국사 → 박경리 살던 집 → 청수장 박경리(1926-2008)와 박고석(1917-2002)은 한 때 정릉에서 이웃으로 지냈다. 정릉은 이 두 분 말고도 많은 문인, 예술가들이 많이 살았다. 정릉에서 그들이 남김 이야기를 찾아 떠난다. 오늘의 해설자인 한이수 연구위원은 역사와 미술사학을 전공하여 서울미래유산, 문학기행 등 해설을 해왔고, 한국경제 칼럼을 통해 서울의 역사문화를 전하고 있다.
정릉천을 따라 정릉시장 가는 길 정릉시장 개울장에서 박경리의 성장과정과 작가 등단 과정을 듣는다 최만린 미술관 : 조각가 최만린의 대표작인 '이브' 시리즈 8점 중에서 한국에 있는 4점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있다. 한국전쟁으로 온가족을 잃고, 부서진 생명을 다시 쌓아올리려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최만린 작가가 거주한 자택을 성북구에서 매입하여 조성한 미술관으로, 1층 2층, 정원에 있는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일본유학 3세대 박고석 화가의 생애와 작품세계, 이중섭의 작품 강연을 들었다. (답사와 강연을 위해서는 실내강연장이 필요한데, 30명이 이상이 들어갈 곳 찾기가 참 힘든데, 해설사님께서 교회 카페를 빌리셨다 )
삼각산 경국사
박경리의 <불신시대>에서는 아들을 잃고 힘든 와중, 의료계와 종교계 등 사회 곳곳을 불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 이곳이 그 중 배경이 되는 절이다
경국사를 둘러보고 박경리 옛집으로 향한다.
박경리 가옥 골목 입구 : 이곳은 재개발로 서울시에서 매입하였다. 박경리가옥이 잘 보존되어 기억되기를 희망해본다. 1959년 정릉으로 이사와서 1980년 원주로 떠날 때까지 이곳에서 작품활동을 하셨다. (박경리 가옥 앞에서 단체사진 촬영) 정릉계곡과 청수장터 :과거 청수장은 정릉계곡을 왔던 사람들의 숙소이다. 이 곳 주변 개천가에 박고석의 집이 있었다. 노주석 원장님의 총평과 공지로 오늘의 예술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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