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지하보도는 소설 속 구보씨가 자주 이동한 곳이다.
소설 속 구보씨의 행적을 따라 지하보도를 지나 광화문 9번출구에 새로 조성된 장소에서 해설을 듣고 있다
시민회관이 있던 세종문화회관 앞.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정원.
구보씨는 70년대 당시 거리들이 차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옛 모습을 간직한 이 일대를 많이 걸었다. 목은선생영당 입구
목은 이색의 영정을 모신 '목은선생영당'
경찰기마대가 있던 자리. 야간통행금지의 시대상, 도시의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당시 성탄절에만 야간통행이 가능했는데, 구보씨는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의 카니발, 큰 해방감을 준다고 표현했다.
통문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서적 매매서점으로 창업주 이래 3대째 이어오고 있다.
고서발굴, 수집, 출판에 이르기까지 한국 고서의 보고 역할을 하며,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인사동 '현대화랑'은 국내외 작가 400여명의 개인전과 400여 회의 기획전을 개최한 한국 미술계의 중심이었다.
이곳에서 이중섭의 유고전을 관람한 구보씨는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며 자기 예술 세계를 나아가는 이중섭의 그림을 보며 기뻐했다.
70~80년대 3대 요정 중 하나인 익선동 '오진암'
창덕궁 돈화문을 바라보며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구보씨는 창경원 등 궁궐을 방문하면서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도 전통이 남아있음에 자부심을 느꼈다.
필동 평강빌딩에서 이소영 책임연구원이 종합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