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탐험대의 2차 탐험이 4월15일 남산(목멱산) 구간에서 있었습니다.
총17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탐험은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출발하여 장충체육관- 장충체육관 뒷길(도성구간)- 반얀트리클럽&스파서울- 국립극장- 나무계단길- 남산공원 정류장- N서울타워- 남산팔각정- 목멱산 봉수대터- 남산 케이블카 승차장- 백범광장으로 이어지는 한양도성 남산 구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3시간여에 걸쳐 노주석원장의 해설로 진행된 2차 서울 탐험은 한양도성의 축조에 대한 설명과 남산에 얽킨 이야기와 자유센터, 타워호텔의 건설과정, 일제의 조선신궁 등에 관한 이야기가 곁들여 졌습니다.
특히 세종 때 옥수수알 모양의 돌로 쌓은 한양도성 구간을 장충체육관 뒷길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여러 개의 각자성석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남산의 동쪽 능선을 따라 조성된 나무계단길 옆에서 태조 때 쌓은 성벽 중 일부가 600 여 년이 지난 지금도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2차 탐험 후 서대문 시장 안에 있는 부원면옥에서 냉면과 막걸리로 뒷풀이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3차 탐험은 오는 5월20일(토)에 한양도성 백악 구간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여 드리겠사오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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