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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 서울예술기행 2회 - 시인 박인환과 화가 이중섭 등록일 2024.07.17 18:38
글쓴이 손중식 조회 86
2024 서울예술기행 제2회 ' 시인 박인환과 화가 이중섭'

일시 : 2024년 7월 13일(토) 10시-13시

해설 :  맹문재 교수(안양대 국문과)

코스 : 중랑망우공간 강연 - 인물가벽 - 이중섭 묘 - 박인환 묘 - 13도 창의군탑

2024 서울예술기행 '작가와 화가의 동행' 두번째 주제는 《시인 박인환과 화가 이중섭》 입니다. 
두 사람은 태어난 시기는 다르지만 1956년 같은 해에 죽어 당시 망우리 묘지에 묻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수식어처럼 따라붙는 천재시인과 천재화가 두사람의 운명적인 해후를 찾아 망우역사문화
공원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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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예술기행 2회 포스터 (by 안성옥화가)

◆ 망우역사문화공원 1933년 시작한 망우리공동묘지는 40년 동안 수많은 죽은 영혼들의 안식처가 되었지
만, 1973년 더 이상 묘지로 쓸 공간이 없어지면서 공동묘지로서의 역할을 마감하였다. 그 이후 묘지를 다른 
곳으로 이장하고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며 망우리공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2022년 4월, '중랑망우공간'을 개관하며 시민들에게 전시·교육·홍보의 역할을 하는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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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역사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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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연과 해설을 맡으신 맹문재 안양대 국문과 교수는 <박인환 시 전집> <박인환 평론 전집>등 숱한 
저서를 남긴 시인과 문학평론가이다. 특히 박인환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지난 예술기행에 이어 두 번째인 
오늘의 강의도 관심이 크다.

맹문재 교수는 시인 박인환과 화가 이중섭 모두 '가족사랑'과 '새로운 예술', 그리고 '민족정신'이 뛰어난 
공통점이 있어 예술인으로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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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의 짧은 강의 시간을 아쉬워한 맹문재 교수는 문학 전문가답게 편지집과 같은 자료를 인용하며 
이중섭과 박인환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재미있게 강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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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역사문화공원의 묘역 안내와 해설을 맡은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의 이기석 연구원은 망우리 고개의 
지역특성과 망우역사문화공원의 변천과정을 설명하였다. '망우리'란 지명의 유래와 망우리공동묘지를 
조성한 일제의 의도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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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 묘역에 묻힌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들의 사진이 붙어있는 '인물가벽'에서 이기석 연구원이 
사진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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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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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의 묘와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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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묘에서 해설하는 맹문재 교수와 이기석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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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묘에서의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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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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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의 묘와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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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묘에서 해설하는 맹문재 교수. 박인환은 30세의 나이로 요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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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도 창의군 탑〉은 구한말인 1907년 11월, 전국 13도에서 모인 의병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망우리 일대에서 펼친 서울 진공작전을 기념하는 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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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군탑에서 해설을 끝으로 제2회 예술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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