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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끝났다, 아니 시작이다, 이젠 현장으로!"
- 서강대서 메이지유신과 군국주의, 규슈 역사 문화 등 7개 주제로 열공 - 2026년 10월 6일~13일, 7박8일 일정으로 규슈(+하기) 일주 대장정
연구에 연구 거듭하며 뽑아낸, 세상에 단 하나뿐인 탐방 코스
규슈는 한반도와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곳이다. 부산에서 서울까지의 직선거리가 325km인 반면,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의 직선거리는 210km에 불과하다. 머나먼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규슈는 한일 교유의 관문이었고, 한반도 침탈의 전진기지이기도 했다. 일본 근현대상에 있어서도 규슈는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메이지유신의 영광과 군국주의의 말로 역시 규슈에서 시작됐고, 규슈에서 종착을 맞았다.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이하 서도연)이 규슈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2026 10월 6일 서도연이 '메이지유신'의 영광과 군국주의의 최후'라는 주제로 7박8일의 규슈 大일주를 시작한다.
후쿠오카에서 시작해 본토인 혼슈의 끝자락에 있는 야마구치현 하기로 올라간 후, 다시 방향을 돌려 규슈의 시모노세키, 사가, 나가사키, 아리타, 구마모토, 가고시마, 이부스키에 이르는 대 여정이다. 메이지유신을 이끈 4대 웅번 중 시코쿠의 도사번(고치현)을 제외한, 가장 중요한 3개번인 조슈번(야마구치현), 히젠번(사가현), 사츠마번(가고시마현)을 모두 섭렵하고, 조선 도공의 흔적이 깊게 남아 있는 아리타야키와 사츠마야키를 심층 탐방한다. 7박8일 동안 거치는 주요 도시는 다음과 같다.
후쿠오카(IN) - 하기 - 시모노세키 - 사가 - 나가사키 - 아리타 - 구마모토 -가고시마 - 이브스키 - 가고시마(OUT)
*7박8일 탐방 하이라이트
탐방 앞두고 4주간 진행한 세상 단 하나의 공부모임
몇차례의 사전 모임을 거치며 규슈일주의 동선을 분석, 7개의 주제와 발표자를 정했다. 그렇게 4주 동안 진행된 서강대학교 김대건관 미래교육원에서의 세미나(공부모임)는 이번 여정의 참가자뿐 아니라 관심을 가진 서도연 회원 모두에게 개방됐다. 비행기 타기 전에 이렇게까지 머리 터지게 공부할 줄은 모두가 몰랐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규슈의 관광지가 아니라, 특별한 맥락과 의미가 깃든 현장만을 찾아다니는 만큼, 탐방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공부가 필수였다.

제2차 세미나에 참석, 축사하고 있는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엄길청 이사장
제1회 (8월 29일 토) 1교시 규슈 일주 코스 해설 노주석 원장 2교시 4대 웅번이 메이지유신의 성공에 미친 영향 유정옥 지도사 제2회 (9월 5일 토) 1교시 사이고 다카모리의 정한론과 일본의 팽창주의 배민호 지도사 2교시 한일 교류와 침탈의 관문 시모노세키 홍경희 지도사
제3회 (9월 12일 토) 1교시 요시다 쇼인과 조슈의 제자들 이기석 지도사 2교시 도자기, 양조, 온천, 규슈를 읽는 세가지 키워드 유성욱 지도사
제4회 (9월 19일 토) 1교시 서구문명의 도래지 나가사키의 흥망성쇠 김종근 지도사 2교시 일본 군국주의의 기원과 형성, 전개 노주석 원장
4주간 진행된 세미나의 시작과 끝을 담당한 노주석 원장 유정옥 지도사의 발표 '4대 웅번이 메이지유신의 성공에 미친 영향'은 일본 근대사의 맥락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
유신 3걸로 불리는 사이고 다카모리의 정한론에 대해 열강하는 배민호 지도사 이기석 지도사는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다소 과대평가 된 요시다 쇼인의 실체를 밝히는데 주력했다 수많은 일본 이름에 지친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갔던 주제. 도자기 양조 온천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유성욱 지도사 특유의 꼼꼼함으로 나가사키의 모든 것을 손에 잡힐 듯 전해준 김종근 지도사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공부모임은 지난 9월 19일의 제4차 세미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네 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연구하고 발표한 내용은 『서울연구 제4권』으로 묶여 발간된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일본 근현대사의 가장 뜨거운 현장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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