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플플에서 빠져나와 지나온 곳을 돌아봅니다. 자벌레 모양의 은색 구조물이 인상적입니다. 아하, 그동안 궁금했는데, 여기가 그런 곳이었군요. 월요일은 휴관이니,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토는 오후 10시까지, 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뚝섬한강공원에는 볼거리가 여기저기 많습니다. 재미난 조형물입니다.
한강에 수상법당도 있네요. 방생법회를 하는 그곳입니다. 한국 최초의 수상법당인데, 1978년 광진구 광나루(워커힐 앞)에서 창건했으며, 2007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해 30년째 법회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뚝섬한강공원과 자양동을 연결하는 벽천나들목을 나오니, 최근에 깔끔하게 조성된 노룬산소공원입니다. 해설사가 요즘 최고의 핫플로 떠오른 성수동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파일맨'의 활약상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성수동에 들어서니 범상치 않은 건물 하나가 일행을 반깁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선글라스&안경 브랜드인 젠틀 몬스터의 모기업인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신사옥입니다. 완공과 함께 성수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죠.
아이아이컴바인드 신사옥은 업무공간과 리테일 장소라는 기본 역할을 훌쩍 뛰어 넘어 사람들의 시각과 감각을 환기하는 공간 연출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그러면 건물로 들어가 볼까요? 이제 당신은 어떤 것이 나타나고, 무엇이 펼쳐지더라도 결코 놀라서는 안됩니다.
아이아이컴바인드 신사옥은 14층인데, 이주 1~5층은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리테일 매장으로 '하우스 노웨어 서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하우스 노웨어 서울'은 세계소매총회(World Retail Congress·WRC)가 발표한 '2026 가장 멋진 리테일러(The World's Coolest Retailers 2026)' 보고서에서 당당히 톱10(2위)에 오릅니다. 세계 톱10에 오른 또 하나의 매장은 '올리브영N성수'(10위)입니다.
하우스 노웨어를 찾은 산책팀이 1층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하우스 노웨어에는 젠틀 몬스터를 비롯해 탬버린즈, 누데이크, 어티슈, 누플랏 등 개성이 강한 다섯개 브랜드의 매장이 있습니다.
연무장길을 걷습니다. 역시 성수동입니다. 구석구석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트랜드에 민감한 2030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끊임없이 모여드는 성수동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한 팝업스토어의 성지이자, 문화적 거점이 되었으며,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현장이기도 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 한 첫번째 산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멋지게 이끌어준 김종근 도시문화지도사에게 박수를,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나름 고생 많았던 김성진 도시문화지도사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함께 팔에 붙일 파스 몇장을...
다음은 유정옥 님의 당당당 블로그
다음 주 수요일 (9월 9일) 10시, '케데헌' 두번째 산책이 진행됩니다. 광화문-경복궁 건천궁-삼청동을 제대로 둘러볼 예정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가족, 친구, 지인 동반 환영하며, 홈페이지 공지란을 통해 신청을 받습니다.